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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업무협약…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안산시가 민간기업과 협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핵심으로 꼽히는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선도해 나간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양대학교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와 카카오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첨단기업 육성과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상록구 해안로 689)에서 이민근 시장,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 이기형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부총장,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이 자료를 저장한 뒤 다운로드할 때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한 클라우드 제공자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희망하는 청년, 로봇 등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0개 정도의 기업체를 선정해 카카오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산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 경기테크노파크는 첨단기업의 지속적인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협약기관들은 향후 세부 협의를 통해 기업체 선정 기준을 확정하고 공모를 통해 10여 개 기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아울러, 안산시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공공부문의 정보자원을 민간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공공클라우드 서비스 확대에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안산스마트허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안산시의 최대 현안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업생태계의 혁신을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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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청소년의회, 13일 위촉식·1차 본회의 열어 활동 ‘시동’사진설명: 안산시의회와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안산청소년의회가 13일 첫 일정을 소화했다. 안산시의회와 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2024 안산청소년의회가 13일 열린 안산청소년의원 위촉식과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시의회는 이날 의회 본회장에서 개최된 위촉식에서 지역 초등학생 14명과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1명 등 총 32명이 청소년의원으로 위촉됐으며, 이어 진행된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에는 청소년의원들 뿐만 아니라 송바우나 의장과 안산시 청소년재단 및 안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 4월 30일 시 및 교육지원청과 청소년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통합 운영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협약에 따라 이날 위촉식과 본회의를 개최했다.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와 청소년의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본회의에서는 의장 후보로 2명, 부의장 후보로 4명의 청소년의원이 의장단 선거에 출마한 가운데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이 각각 선출됐다. 이어 본회의 후에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 강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첫 일정을 소화한 청소년의원들은 앞으로 오는 11월까지 상임위원회 활동과 사회참여 활동,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책 제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송바우나 의장은 위촉식에서 “청소년의원 여러분들은 이제 선거를 통한 원 구성과 입법 활동,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등 실제 안산시의회가 운영되는 동일한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경험하게 된다”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이번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어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힘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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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새마을회, 농촌 일손 돕고 소외 이웃 위해 기부까지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 새마을회(회장 임충열, 협의회장 고태영, 부녀회장 박국희)가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정성가득 마늘종 장아찌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9일 안산시 새마을회 회원 50여 명은 충남 서산의 한 마늘 농가를 찾아가 부족한 일손을 돕고, 마늘종 일부를 기부받은 바 있다.이에 10일에는 오전부터 행복나눔터(구 상록구청사)에 모여 기부받은 마늘종으로 장아찌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마련된 마늘종 장아찌는 숙성기간을 거친 후 6월 초 새마을 월례 회의를 통해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충열 안산시 새마을회 회장은 “새마을회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마늘종 장아찌가 주변 이웃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도 돕고, 지역 소외계층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새마을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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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일상을 깨우는 거리예술, 화려한 불꽃 퍼포먼스까지… 안산 수놓을 준비에 한창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이자 안산시의 상징적 공연예술축제인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회 행사를 앞두고 관객을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광장’, ‘도시’, ‘숲’, ‘횡단’을 키워드로 하는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수준 높은 공연프로그램은 물론,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안산 거리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에도 국내외 6개국(한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내로라하는 다양한 팀이 총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의 거리예술, 무용, 음악, 전시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느덧 스무살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대표 축제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거리예술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고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면면을 미리 만나봤다.■ '광장', '도시', '숲', '횡단' 4가지 키워드로 축제 구성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프랑스 현대무용팀의 개막 공연 ‘환영’(축제의 하루) 작품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축제를 구성하고 다양한 관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해 모두를 환대하고 기쁨을 나누는 경험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축제의 4가지 키워드는 ▲축제를 찾은 시민의 마음을 열어 서로 환대하고 함께 호흡하도록 하는 ‘광장’ ▲안산의 드러나지 않은 힘에 주목한 ‘도시’ ▲인간과 비인간의 공존을 다뤄 기후위기 시대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는 ‘숲’ ▲ 서로를 마주하고 이해함으로써 가로막고 있던 장벽을 허무는 ‘횡단’의 뜻을 담았다. 우선 ‘광장’ 키워드에 따라 모두에게 열린 축제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안산문화광장에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공연을 배치하고, 자발적 놀이가 가능한 어린이·청소년 공공공간과 거리미술을 조성한다. ‘도시’ 키워드의 경우,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한 공연을 선정해 도시를 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도시를 탐색하며 서로의 경계를 허무는 ‘횡단’ 키워드 공연을 통해 안산의 이웃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마지막으로 ‘숲’ 키워드에 따라 지구에 함께 살아가는 주체 간 균형적인 관계를 다루는 공연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속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20돌 맞은 축제… 색다른 변화에 주목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축제를 주최하는 안산시와 이를 주관하는 안산문화재단은 예년과 다른 특색있는 행사로 준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우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거리예술X어린이’, ‘거리예술X청소년’ 공간을 조성한다. 기획프로그램인 ‘거리예술X어린이’는 안산문화광장 물의광장에 조성된 어린이를 위한 공공공간이다. 도시를 색다른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시 놀이터와 거대한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물웅덩이를 조성해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YES 키즈존’으로 운영한다. ‘거리예술X청소년’은 거울을 소재로 조성된 청소년을 위한 공공공간이다. 자신과 타인, 도시를 비추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고 제3의 공간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안산은 서울예술대학교라는 문화 인재 양성소가 소재한 만큼 관내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시도 담긴다. 가령, 서울예술대학교와 관학 협력을 통해 축제를 상징하는 구조물을 제작해 전시한다.구조물은 중앙역과 고잔역 사이에 위치한 골든빌 사거리 방면에 설치된다. 이 구조물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시작점을 알리는 ‘게이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20주년을 기념한 미디어아트와 조명으로 주목도를 강화한다. 주간에는 포토존으로 활용돼 많은 관람객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에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함으로써 자연스레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축제가 올해로 제20회를 맞은 만큼 장소를 안산문화광장에 국한하지 않고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공간을 확장하는 점이 주목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작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 폐막은 대형작과 폐막불꽃을 볼 수 있어 축제 기간 중 매년 안산문화광장에 빼곡한 인파를 불러 모은다. 이에 착안해 보다 많은 관객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폐막작을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특히 올해는 20주년을 기념, 프랑스 대표 거리예술단체 레 꼬만도 페르퀴('Les Commandos Percu')의 불꽃과 음악을 결합한 대형작 ‘불의 축제’를 폐막작으로 초청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인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이고 열린 축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문화 장벽 허물고 친환경 공연 문화 선도이번 거리극 축제는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만들고자 관객의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특색으로 꼽힌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및 충전 서비스,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한 안내용 그림판 설치, 사전 예약 시 장애인 우선 예약, 수어 지원, 장애 유형에 따른 관람 가능 여부 표기, 협조 안내멘트 등을 사전에 준비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아울러,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공연, 기획, 홍보를 통해 친환경 공연문화를 선도하는 다각적인 노력도 돋보인다. 참가 아티스트와 함께 일회용품 최소화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소한 노력은 물론, 축제 현장에 통합 폐기물 관리 부스를 운영해 자원 순환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프로그램북 인쇄량을 감량하고 온라인 중심의 축제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했다. 또, 축제의 친환경 에코(ECO) 활동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축제를 찾은 시민에게 기후 위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 개선 운동에도 동참한다. ■ 20돌 맞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Ansan Street Art Festival)는 안산의 도시적 특성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지속해 온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안산문화광장 일대를 공연, 거리미술, 놀이, 워크숍 등으로 채우며 시민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주최 측 추산 누적 관객 수 878만 명 이상을 끌어모았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거리예술 공연을 유치하며 20년간 변함없는 명맥을 이어온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공연에만 국한되지 않고 거리미술, 도시경관, 지역 커뮤니티 등 장소성과 도시 서사를 거리예술에 접목,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아왔다.이러한 축제의 정통성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2024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안산만의 매력적인 문화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뛰어난 완성도와 높은 시민참여도, 예술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다른 도시에서 벤치마킹하기 위해 찾아오는 등 다양한 도시의 거리예술축제에 영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한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ansanfest.com)와 블로그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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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동네 "모네"에서 함께 하는 환경보호 및 건강 증진 걷기 캠페인 플로깅상록구노인복지관 부설 상록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는 모두를 위한 동네 '모네'에서 오는 4월 30일(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안산천 산책로 일대와 노적봉 폭포 방향 인도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선착순 40명의 안산 시민 여러분들께서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플로깅은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큰 효과를 내는 친환경 운동입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편안한 복장만 갖추시면 되며, 독립적 도보가 불가능하신 분들께서는 보호자님과 함께 참여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안산 시민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으며, 모네 자조모임 회원신청도 받아 더나은 안산, 모두를 위한 동네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4월 19일까지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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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의회, 獨 아헨시의회와 우호협력 MOU ‘체결’사진설명: 안산시의회가 독일 현지시각으로 지난 19일 독일 아헨특구시의회와 우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이 송바우나 의장, 오른쪽이 독일 아헨특구시의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 겸 의장. 안산시의회(의장 송바우나)가 독일 아헨특구시의회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시의회는 안산시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독일을 방문 중인 송바우나 의장이 독일 아헨특구시의 팀 그뤼테마이어(Tim Grüttemeier) 시장 겸 의장과 함께 현지 시각으로 지난 19일 아헨시청에서 양 의회 간 상호 교류 및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우호 협력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 당사자 외에도 한갑수 시의원과 안산시 이민근 시장 등 안산시 경제사절단을 비롯해 아헨특구시의회의 요흔 에몬즈 크리스천 민주당 의장, 하이너 베리프 사회민주당 부의장 등 독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이 서명한 합의서에는 ▲양 기관의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한 상호 협력 관계 유지와 ▲경제·문화·교육·체육·예술·환경 등 다양한 분에서의 교류 도모를 통한 공동의 발전 모색 ▲상호 호혜적 정신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적극적 교류로 상호 번영 및 발전 기여 등 3개 합의 사항이 담겼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앞서 지난해 6월 아헨특구시 경제사절단이 안산시의회를 방문했을 당시 송바우나 의장이 두 의회의 우호협력 관계 추진을 아헨시 측에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독일 아헨특구시는 지방간 협력과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인접한 10개 도시가 연합한 지자체 협력 도시로, 시장은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며 선출된 시장은 당연직으로 의회 의장을 겸임한다. 송바우나 의장은 이날 체결식 현장에서 “독일 아헨특구시와 대한민국 안산시의회가 우호협력 MOU를 통해 상호 교류와 우의를 이어가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안산시와 아헨특구시는 도시규모가 비슷할 뿐만 아니라 산업의 발전을 통해 성장해 온 도시라는 점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 미래 먹거리에 관해 큰 관심을 가지고 공동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점 등 닮은 점이 많은 만큼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로 상생발전의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팀 그뤼테마이어 시장 겸 의장도 “지난해 6월 안산시 방문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 친구를 맞는 반가운 마음이 든다”며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차후 양 의회 간 유의미한 협업이 이뤄지길 희망한다 ”고 화답했다. 한편, 안산시 경제사절단은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하노버메세) 참관 및 지역 참가 기업 격려와 안산 사동 사이언스밸리(ASV) 일원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투자유치 홍보 등의 업무 수행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7박 9일간의 독일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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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안산교육지원청과 지역 직업교육 혁신 추진‘한 뜻’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이 지역 직업교육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안산에서 성장한 학생들이 건강한 안산시민으로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교육 및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9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과 안산 맞춤형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이민근 시장과 김태훈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을 위한 양 기관 간 의견 교환과 함께 한마음으로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안산 맞춤형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안산시 신산업 및 특화산업 유망 분야인 로봇 및 스마트팩토리 융복합 서비스 등 산업현장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건강한 안산시민으로 계속해 정주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안산교육지원청은 안산 특성화고 지역특화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안산 특성화고의 학과 재구조화를 지원하고, 특성화고에서 받기 힘든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산 소재 대학 및 안산상공회의소 등과 협력해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안산시는 직업교육 혁신지구 조성 추진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시와 교육지원청을 포함한 ▲특성화고 ▲대학 ▲기업체 ▲유관기관 등과 업무협약(MOU) 추진을 통해 지속적인 직업교육 지원체계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또한, 지역 신산업 및 특화산업 기업체 발굴 및 인력수요 조사를 통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고, 기업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신산업 유망 직업의 빠른 성장으로 안산 직업교육도 미래 사회를 선도할 직업교육 발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안산 직업교육 혁신지구 추진으로 안산에서 배우고 성장한 학생들이 안산 맞춤형 지역인재로 성장하는 주춧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의 동반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와 교육자치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으로 안산형 교육·일자리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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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올해 전기 이륜차 구매 시 최대 300만 원 지원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수송 부문 온실가스 저감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올해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보급 지원하는 전기 이륜차는 총 156대로, 상반기 물량은 100대, 하반기 예정 물량은 56대다. 구매하는 전기 이륜차의 규모·유형·성능(연비, 배터리용량, 등판능력)에 따라 보조금은 차등 지급하고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또한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전기 이륜차 구매 시 국비 30만 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이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구매 신청일(신청서 접수일)까지 30일 이상 안산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 및 관내 사업장을 둔 법인·공공기관 등으로 전기 이륜차를 구매해 신규 등록하고자 하는 시민 또는 사업체이다.구매를 원하는 경우 제조·판매·수입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대리점을 통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으로 보조금을 지급 신청하고, 차량구매 대금에서 보조금을 뺀 차액을 제조·판매·수입사에 납부하면 된다.조현선 환경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감소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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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 개막 카운트다운 돌입한 달여 남은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 축제에 관람객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안산시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시의원, 시 행정지원 부서장, 상록경찰서 및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다음 달 4일에서 6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및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정하고 한국, 프랑스, 영국, 캐나다, 스페인, 일본 총 6개국, 90여 개의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인다. 관내 대학의 공연과 프로그램을 포함해 안산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광장 커뮤니티 프로그램,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거리예술X어린이’, ‘거리예술X청소년’ 공간을 각각 조성함으로써 참여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축제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휠체어 대여 및 충전 서비스 제공 등으로 접근성을 강화함으로써 모두에게 열린 축제로 만든다.특히 이번 축제는 신안산선 공사로 인한 광장 축소로 인해 폐막 공연 시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축제 공간을 안산문화광장에서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까지 확장해 관람객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거리극 축제의 공식 홍보 티셔츠를 착용하고 회의를 주재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축제가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성공적인 축제, 내실 있는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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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이동 노동자쉼터서 올해 첫 통합분과회의 개최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안산시 이동노동자쉼터에서 노사민정 5개 분과의 통합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안산시 지역 노·사 및 민 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 등과 협력해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노사관계 안정 등의 지역 고용·노동정책과 관련 사안을 발굴·심의하는 지역단위의 ‘사회적 대화 기구’다.협의회는 본협의회, 실무협의회,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노사관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현안 의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분과위원회는 ▲노사협력 ▲차별개선 ▲도시안전 ▲다문화 ▲일자리창출 5개 분과로 구성돼 의제별 전문가, 지역단체·기관 관계자 등 총 24명의 분과위원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위원 인사와 함께 ▲안산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업보고, ▲노사민정협의회 실적 및 사업 계획 보고 ▲분과별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의회는 올해 ▲도시안전보건 지원 사업 ▲노동정책교육 ▲일·생활 균형을 위한 ‘수요문화관’ ▲외국인노동자 교육·문화체험 등과 함께 안산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이동노동자쉼터를 운영하며 은퇴 후 삶의 질 향상과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복지증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황세하 노동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노사관계 협력,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대화 확대와 공감을 위한 노사민정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